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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에 집중하는 게 맞다는 생각”

Posted on 2019.08.20 |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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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에스콰이어’ 9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메가가 인류 최초의 달착륙 50주년을 기념하여 현빈과 진행한 스피드 마스터 컬렉션 커버 화보다.

 

평소보다 그을린 듯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도착한 현빈은 신작 ‘사랑의 불시착’(가제)을 위해 일부러 태닝을 했다며, 곧 작품 첫 촬영 예정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캐릭터 ‘특급 장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현빈 역시 “상대 배우의 예측 못 한 연기를 보고 굉장한 매력과 짜릿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어요. 예측 못 한 상대의 연기에 나도 모르게 나오는 리액션에 대한 짜릿함도 있고요. 영화 ‘협상’을 촬영하며 예진 씨에게 중간중간 그런 점을 봤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작업해봤으면 좋겠다, 그때는 (‘협상’은 이원 촬영 기법상 따로 촬영했기에) 다른 공간이 아닌 한 공간에서 눈을 보고 같은 공기로 호흡하며 연기해봤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 기회가 빨리 찾아왔네요”라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빈은 2009년 한 인터뷰에서 ‘30대 중반이 전성기일 것 같고 그땐 가정도 꾸려져 있고 지금보다 조금 더 자리가 잡혀 있을 것 같다’고 말한 예상에 대해 10년이 지난 지금 어느정도 이루었다 생각하는지 묻자 “가정은 꾸리지 못했으니 이미 반은 날아갔다”고 웃으며 “그래도 나머지 반은 한 것 같아요. 자리가 잡혔다기 보다 안정감을 찾은 것 같아요. 스스로 조금 더 단단해진 느낌도 들어요. 여유도 생긴 것 같고 일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더 늘어난 것 같기도 하고. 또 작품도 그때보다 더 많이 하고 있는 것 같고요”라며 요즘을 되짚었다.

 

실제로 현빈은 특히 제대 이후 1년에 최소 두 작품씩 꾸준히 활동해왔다. 사극, 액션, 판타지 등 장르나 역할도 가리지 않았다. 허나 ‘시크릿 가든’, ‘그들이 사는 세상’, ‘내 이름은 김삼순’과 같이 로맨스물에서 어김없이 빛을 발하며 더 큰 인기를 얻었던 현빈은 왜 안전해보이는 길을 두고 다양한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일까.

 

현빈은 이에 대해 “’연연하지 않는다’와는 미묘한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인기가 중점이 되진 않아요. 그렇다고 이 일을 하면서 그걸 버릴 수는 없어요. 하지만 잡는다고 잡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범주에서 벗어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에 집중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에요. 그러면 심플해지죠. ‘그냥 나는 연기를 열심히 준비해서 보여드리면 된다.’”

 

현빈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현빈은 그저 현빈의 시간을 성실히 지나올 뿐이다.

 

다시 돌아가고 싶은 때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현빈은 자신이 잘 했는지, 시청자분들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해서 과거보다는 ‘사랑의 불시착’이 끝나는 시점의 미래로 가보고 싶다며, 신작 준비에 대한 긴장과 기대, 설렘을 전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이 영화 ‘협상’ 이후 두 번째 만남으로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사랑의 불시착’은 ‘푸른 바다의 전설’, ‘별에서 온 그대’,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연이은 흥행으로 스타 작가로 거듭난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다.

사진/에스콰이어

노준영 nohy@dizc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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